[현대경제신문 홍석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달 9일부터 전세계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비욘드 차이나(Beyond China) 랩’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장기간 중국 펀드 운용으로 검증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는 동부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투자한다.

특히 중국본토시장, 홍콩시장을 포함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와 같은 전세계 증시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또 중국본토와 홍콩, 미국 등 각 시장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종합해서 각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결정하고 조절하기 때문에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선강퉁 시행 후 심천A 시장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비욘드 차이나 랩’은 전세계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에 투자해 위안화와 홍콩달러, US달러 표시 자산을 보유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러운 통화간 주가손실보전이 기대돼 추가적인 비용이 소모될 수 있는 환헷지를 하지 않는다.

또 해외주식과 동일하게 양도소득세로 분류과세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과표가 높은 투자자에게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투자증권에서 무료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서비스도 제공해 랩 가입 고객은 신고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다.

가입은 NH투자증권 전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3천만원이고 수수료는 선취 0.8%, 후취 1.6%이다.

박득현 NH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중국과 같은 해외 시장에 투자 할 때에는 전문가에 의한 도움이 필요한데 비욘드 차이나 랩을 통해 중국 주식시장에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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