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11년 최초 선정한 이래 올해가 다섯 번째로 기업규모와 업종 등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이 선정된다.

지난해 페퍼저축은행은 신규 사업영역인 소비자금융과 주택금융 등으로의 확장과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 관련 전산, 리스크관리, 오퍼레이션 인력 충원을 통해 고용을 늘렸다.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경기도 안산과 분당에 지점을 가지고 있던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설립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호남지역의 한울저축은행 인수했다. 2013년 말 83명이던 직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157명으로 89.2% 증가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의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호주를 중심으로 한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약 28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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