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웹젠이 서비스하는 MMORPG ‘아크로드2’ 가 신규 종족 ‘문엘프’를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실시한다.

웹젠은 19일 ‘아크로드2’에서 신서버 ‘레이안’을 열고 신규 종족인 ‘문엘프’와 인스턴트 던전, 최고 레벨 확장 등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아크로드2’는 ‘문엘프’를 시작으로 4월 ‘드래곤시안’과 5월 ‘지역 쟁탈전’ 등 대규모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우선 3월과 4월에는 신규 종족으로 데몰리션 진영의 ‘문엘프’와 에임하이 진영의 ‘드래곤시온’이 순차 업데이트된다. 오늘 업데이트된 문엘프는 주 무기인 ‘오브’를 사용, 공격형 광역 마법스킬을 사용하는 종족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되면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서버 및 종족 추가에 따라 처음 게임을 접하게 될 신규 회원을 위한 ‘신규 종족 전용 마을’도 새롭게 선보인다. ‘달빛 타래 숲’으로 불리는 문엘프의 전용 마을은 소속된 종족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처음 게임을 시작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1레벨부터 10레벨까지 특화된 게임 가이드를 제공해 게임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또 기존 55레벨이던 최고 레벨은 65레벨까지 확장됐다. 이에 따른 고레벨 회원들을 위한 신규 인스턴트 던전 ‘어둠의 요새’가 업데이트 되며, 총 5개 구역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면 65레벨 영웅 등급 무기 및 강화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크로드2’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3주 간 전 서버에서 겔드 및 아이템, 경험치 획득이 모두 30%씩 증가하는 버프 이벤트를 진행, 회원들의 캐릭터 육성을 돕는다.

또 신서버 ‘레이안’에서 가장 먼저 55레벨을 달성한 회원 1명에게 특별 등급의 탈것인 ‘드레이크’를 지급하고 각 진영 별 5명에게 ‘알렉사르의 서 30%’ 아이템과 영웅 등급 무기 1종을 지급하는 ‘레벨업 레이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늘부터 4월 16일까지다.

한편 웹젠은 이번 신규 종족 추가 및 최고레벨 확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전투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우선 전투의 중심을 기존 ‘진영 대 진영’에서 각 진영 내 길드 간의 ‘지역 쟁탈전’과 ‘공성전’ 등으로 세분화시키고 상반기 중 ‘아크로드2’의 최종 콘텐츠인 ‘아크로드 결정전’까지의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웹젠의 MMORPG ‘아크로드2’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archlord2.webzen.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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