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재 변호사,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재선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삼성전기는 13일 이윤태 신임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날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홀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새로 사장으로 선임된 이 사장 외에 홍완훈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했다.

이승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 변호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주총에는 최치준 대표이사 외에 권영노 삼성전기 최고재무책임자(CFO), 허강헌 삼성전기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 사장은 주총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전에도 신임 대표이사가 주총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며 특별한 경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았던 삼성SDS 구주 매출과 관련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삼성SDS 상장 시 삼성전기는 보유하고 있던 삼성SDS 지분 7.8%를 19만원의 가격에 구주매출을 했다. 하지만 당시 장외시장에서 삼성SDS 주식 가격이 38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었기 때문에 저가 매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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