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CJ헬로비전은 12∼14일 케이블TV 20주년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2015 케이블TV 미래관' 전시 행사에서 차세대 케이블TV 기술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이 스마트(Smart),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기술을 결합해 방통융합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8개 신규 서비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중 `헬로 안부알리미'는 케이블TV 셋톱박스가 독거노인의 TV시청을 자동 모니터링해 사회복지 담당자와 보호자에게 이상 유무를 알림으로써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착한 미디어 서비스'다. 지자체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부산(기장) 강원(영월) 서울(은평)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음성안내를 통해 방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이어드림(EarDream) 서비스도 전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홈 분야에서 `헬로켐'(홈CCTV), `홈 사이니지'를, 스마트 미디어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방송', N스크린 `티빙'(tving)과 `티빙스틱', `미디어 커머스', 기가인터넷 기반의 `아트 갤러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들은 현재 확산 단계에 있는 실용 서비스들로 2~3년 내에 주력 서비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CJ헬로비전은 설명했다.

김진석 대표는 "20주년을 맞은 케이블TV는 본원적인 시청 기능을 더 편리하고 선명하게 진화시키는 한편, 방송통신 융합환경에서 가정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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