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IT·통신
KT '3밴드 LTE-A 허위광고' SKT 상대 10억대 손배소송KT "매출·영업이익 악영향, 신용훼손 등 200억대 손실"
차종혁 기자  |  justcha@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3.12  12:12: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논란을 둘러싼 이동통신업계의 분쟁이 결국 손해배상 소송으로 번졌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KT는 "SK텔레콤이 3밴드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허위 광고를 방송해 영업상 손실을 입었다"며 11일 SK텔레콤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T 측은 SK텔레콤의 부당광고·부정경쟁 행위에 따른 시장점유율·매출·영업이익 손실, 사회적 명예·신용 훼손, 광고 효과 반감 등을 종합한 손실액을 2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소송가액으로 정했다.

KT 관계자는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이동통신 환경을 고려할 때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는 사업자들 간 중요하고 민감한 이슈"라며 "KT가 입은 영업·브랜드 이미지 손실 등을 고려할 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소송 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작년 12월 말 "3밴드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발표한 뒤 올 1월 9일부터 이를 홍보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이에 비슷한 시기 해당 기술의 최초 상용서비스를 준비하던 KT는 "정식 출시되지 않은 시험용 단말기로 100명의 고객체험단에 서비스하는 것을 상용화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서울중앙지법에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상용화'의 의미를 "최종 검수가 완료된 정식 단말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SK텔레콤의 광고가 허위·과장광고라는 KT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법원 결정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3밴드 LTE-A 관련 TV·지면·옥외 광고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차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보험사, 하반기 채용 시작…디지털·IT 인력에 '집중'

보험사, 하반기 채용 시작…디지털·IT 인력에 '집중'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보험사들이 하반기 인력채용에 나섰다. 헬스케어 ...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넷마블, ‘모두의마블’ 신규 캐릭터 추가
2
이마트, 패션전문직 지위확인소송 승소
3
올가홀푸드, 올가 롯데 의왕 타임빌라스점 오픈
4
고속도로 공사 현장서 ‘피사의 사탑’ 출현
5
新 교통혁명 트램, 부동산 시장 기대감 'UP'
6
韓 제약사들, ESMO서 신약 임상 결과 쏟아낸다
7
[기획] '위드코로나' 준비 나선 여행사들…정상근무·해외여행 재개
8
'1주택자 청약 가능' 수도권 택지지구 관심 급등
9
[현대경제신문 / 현대eTV] 하반기 수도권 대단지 청약 광풍 예고
10
진하고 부드러운 프리미엄 커피믹스 ‘맥심 슈프림골드’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