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한 활동 펼칠 것”

지난 1월 27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아주 사소한 고백–제8회 카운슬링 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제공>
지난 1월 27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아주 사소한 고백–제8회 카운슬링 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제공>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현대해상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해상은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어린이안전학교’와 함께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워킹스쿨버스’는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이 훈련된 안전교육지도사의 보호 아래 등하교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스쿨버스처럼 정해진 시간에 약속된 장소에서 아이들을 인솔해 집과 학교로 데려다 주는 집단 보행 시스템이다.

현대해상은 원활한 워킹스쿨버스 운영을 위해 노선안내판과 구급약품, 안전우산 등 물품을 제공하고 사내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교통공학박사를 통한 학교 인근의 위험 지역과 안전한 통학로를 표시한 스쿨존 안전지도와 통학로 안전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어린이교통안전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무료 사이버 강좌를 통해 교통안전 교육을 수강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어린이 교통안전 인증사업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어린이안전학교를 통해 사이버 강의수강 및 인증시험이 가능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現 교육부) 및 청소년폭력예방재단(現 푸른나무청예단)과 함께 ‘아주사소한고백’ 이라는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를 시행 중에 있다.

‘아주 사소한 고백’ 은 고백 엽서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하고 상호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또 청소년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틔움교실’ 을 진행 중이다.

‘틔움교실’은 청소년의 희망,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새싹’으로 표현하여 현대해상이 그 가능성을 싹 틔워주는 공간(-Um : 공간, 장소)이 되겠다는 의미로 청소년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소년들은 인성 전문 선생님으로부터 6개월에서 1년 동안 교육을 받으며 이를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고 인성과 학업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운영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보험사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인성교육, 체력 증진 등 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