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올뉴 투싼’<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올뉴 투싼’<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홍석경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이 4천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올 뉴 투싼’ 사전계약 실적이 4천200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지난달 투싼 판매량인 1천751대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현대차는 소형SUV시장에서 쌍용차 티볼리가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시장선점을 위해 디젤 모델을 선보였다.

쌍용차의 티볼리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선보인데 반해 ‘올 뉴 투싼’은 U2 1.7 엔진과 7단 듀얼크러치 자동변속기(DCT)를 장착한 디젤모델이다.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 모델 중 약 50%가 1.7 디젤모델이다.

‘올 뉴 투싼’에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자동차의 ‘올 뉴 투싼’의 출시로 소형SUV시장에서 쌍용차 티볼리의 질주에 제동을 걸지 주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소형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7단DCT 등을 탑재했다”며 “경쟁모델을 앞서는 편의성을 높인 사양과 안전성을 갖춘 소형SUV로 인기를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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