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4로 고(高)퀄리티 모바일 게임 개발 방법 등 소개

[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 전면 무료를 선언한 언리얼 엔진 4의 최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이달 1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게임테크2015에서 ‘언리얼 엔진 4 GDC 2015 테크데모’와 ‘효율적인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 개발기’ 등 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에픽게임스코리아는 게임 및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이다.

‘언리얼 엔진 4 GDC 2015 테크데모’ 세션은 에픽게임스코리아에서 언리얼 엔진 개발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잭 포터(Jack Porter) 부장이 맡아 진행한다. 잭 포터 부장은 2015년 게임개발자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GDC)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언리얼 엔진 4의 테크데모인 오픈 월드를 통해 대규모 지형 개발을 소개하고 데모에 사용된 언리얼 엔진 4의 핵심 기능들을 설명하고 구현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이득우 대표는 ‘효율적인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 개발기’ 세션을 통해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고퀄리티 액션RPG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정리해 발표한다. 이득우 대표는 사무실을 두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한 명의 개발자와 함께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소울헌터’라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왔다. 특히 ‘소울헌터’는 언리얼 엔진 4의 블루프린트 기능만을 이용해 단 한 줄의 코딩도 없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득우 대표는 적은 예산으로 코딩 없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방법과 게임 개발에 대한 철학 등을 청중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엔진 4의 최신 기능들과 가장 관심도가 높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