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 인터뷰 통해 CBT 종료 후 게임 개발 현황 유저와 공유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웹젠이 신작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이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의 ‘GM 노트’의 개발팀 인터뷰를 통해 개발 진행 상황을 알렸다. 웹젠 운영팀의 ‘GM 에리스’가 묻고 개발사인 BH게임즈 개발팀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인터뷰는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취합된 유저 건의 사항 중 무기 밸런스 조정, 유저 편의 시스템과 커스터마이징 등을 주제로 총 10개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개발팀은 지난 테스트 기간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양손 무기의 공격력 조정과 권총 및 단검의 명중률 상향 등을 포함하는 대대적인 무기 밸런싱 개발 작업을 언급했다.

‘루나: 달빛도적단’은 13가지의 주무기와 7가지의 보조무기를 조합한 하드코어 전투 액션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개발팀은 각 무기별 완성도와 무기 간 조합과 활용을 고려한 최적의 무기 밸런스 조정을 위해 개발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편의 시스템도 대폭 개선되어 지난 비공개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건의가 집중된 미니맵과 NPC 식별 강화, 원거리 무기류의 락온(Rock-on) 기능 등이 우선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보다 세분화되며 각 캐릭터 생성 시 주어지는 기본 복장도 2개로 늘어나는 등 한층 섬세한 캐릭터 꾸미기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규 유저들의 안정적인 게임 정착을 위해 게임 초, 중반의 사냥터 별 몬스터들을 재배치하고 물약 효율도 상향시켜 게임 진입 장벽을 낮춰나가고 있다.

한편, 웹젠이 퍼블리싱하고 BH게임즈가 개발하는 PC 기반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 간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루나: 달빛도적단’은 무기 조합에 따른 특색 넘치는 캐릭터 육성과 다양한 전투 모드를 제공하며 하드코어 MMORPG의 재미를 인정받았으며, 테스트 종료 이후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M 이벤트, 개발자 인터뷰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유저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웹젠과 BH게임즈는 ‘루나: 달빛도적단’의 상반기 중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게임 완성도 향상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젠의 신작 판타지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luna.webzen.co.kr/mai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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