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단독회장 “연합회 위해세력, 단호히 대처할 것”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최승재 단독회장 등 지난달 새로 선출된 임원들로 구성된 첫 이사회를 여의도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임원들은 회원가입심사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의결하고 그동안 신규 회원가입을 신청한 단체들의 심사를 진행했다.

또 소상공인연구소 설립을 비롯한 2015년 소상공인연합회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과 연합회 조직강화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종 위원회 구성도 결의했다.

이날 최 회장은 최근 발생했던 내홍과 관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최 회장은 “초심의 자세로 돌아와 주기만 한다면 어느 누구와도 화합 차원에서 손잡고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합회의 존립에 위해를 가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제기 등을 포함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해 내부 수습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정기총회와 이번 이사회 의결 사항을 토대로 700만 소상공인 권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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