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날 약 1천명 방문…샌드위치 제품 등 ‘인기’

▲ 뚜레쥬르는 지난달 28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은 중국 신장 자치구 1호점 외관의 모습. <사진=CJ푸드빌 제공>
▲ 뚜레쥬르는 지난달 28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은 중국 신장 자치구 1호점 외관의 모습. <사진=CJ푸드빌 제공>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지난달 28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이하 신장자치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0월 말 신장자치구 내 외식전문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뚜레쥬르 신장자치구 1호점은 수도 우루무치 시 중심지 황금상권에 위치한 랜드마크 ‘우호백성백화점’ 1층에 자리잡아 개장 첫날부터 약 1천명의 고객이 찾는 등 큰 호황을 누렸다.

특히 현지 주민들은 뚜레쥬르 샌드위치 제품에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샌드위치 제품은 해당 지역의 이슬람 문화때문에 돼지고기 베이컨을 넣을 수 없어 소고기와 닭고기로 대체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기본 뚜레쥬르 샌드위치와 참치 샌드위치의 반응이 제일 좋았다”고 첫 날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생크림 케이크와 티라미수 케이크, 크림 코르네 등의 제품도 판매량 1~3위를 기록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중국 현지 고객 및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7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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