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장, 정원 40명 규모 어린이집 마련…내달 2일 마포 본사도 개원

지난 26일 효성 창원 1공장에 마련된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박충배 노동조합 창원지회장(왼쪽)과 김인길 효성 창원공장 총괄공장장(가운데), 김은숙 효성 어린이집 원장(오른쪽)이 축하 떡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지난 26일 효성 창원 1공장에 마련된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박충배 노동조합 창원지회장(왼쪽)과 김인길 효성 창원공장 총괄공장장(가운데), 김은숙 효성 어린이집 원장(오른쪽)이 축하 떡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효성그룹이 창원공장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을 오픈했다.

이는 워킹맘이나 맞벌이 부부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서다.

27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26일 창원 1공장에서 정원 40명 규모의 ‘효성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효성 어린이집은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출·퇴근하기 편리하도록 공장 정문과 가까운 곳에 배치됐다.

또 연면적 245.59㎡의 규모로 1인당 보육 면적이 넓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낮아 쾌적하고 우수한 보육 환경을 갖췄다.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집기와 교구도 마련했다.

어린이집 전문 위탁업체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운영을 맡아 수준 높은 보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길 효성중공업PG 창원공장 총괄공장장(전무)은 “효성 어린이집 개원으로 행복한 회사생활과 가정생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다음달 2일 마포 본사에도 두 번째 효성 어린이집의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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