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세 어린이 대상…스마트로봇 활용해 프로그램 제작

스페인 최대 통신기업 ‘텔레포니카’가 운영하는 유소년 IT교육 프로그램 ‘탈렌툼스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아띠’를 활용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스페인 최대 통신기업 ‘텔레포니카’가 운영하는 유소년 IT교육 프로그램 ‘탈렌툼스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아띠’를 활용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8~15세의 다국적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아띠’와 ‘알버트’를 활용한 놀이 학습을 통해 스마트로봇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실제로 ‘명령·실행’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 교육은 MWC의 현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바일 탐험대’로 전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스마트로봇 프로그래밍 이외에 아이디어 개발, 제품 디자인 등 교과 과정도 포함되며 바르셀로나 대학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스쿨이 MWC주관 기관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초청을 받은 것은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입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회 확대 및 코딩스쿨의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40여개 초등학교 및 스페인·대만 등 해외에서 스마트로봇 아띠와 알버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인 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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