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도약 위한 원년으로 삼을 것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전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홈 IoT·5G 기술을 선보이고 올해를 제 2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22일 밝혔다.

MWC는 모바일 관련 기업들의 세계 최대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매년 개최하는 전시회로 올해 주제는 ‘혁신의 최전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5대 홈 IoT 전략 서비스 및 상품을 주방·거실·서재 등 실제 집 처럼 꾸민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대화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에어컨·조명·홈보이·가스락 등 집 안의 주요 가전을 개별·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인 ‘홈매니저’도 최초 공개한다.

이와 함께 고객이 거울을 보며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를 거울 화면에 표시해주는 ‘매직 미러’도 선보인다.

매직 미러는 현재 피부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미용 제품을 추천해주는 IoT 서비스다.

한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를 제 2 도약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LG전자·삼성전자 등 국내업체를 비롯해 시스코·화웨이·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경영자와 만나 사업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IoT 시대에는 시간관리, 비용절감, 안전향상, 정보공유, 감성관리 등 5대 핵심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필요하며 MWC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미래 ICT를 선도할 인프라는 물론 5G 시대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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