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지하1층 ‘왕궁’…600석 규모의 230가지 메뉴 마련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자리를 잡은 프리미엄 푸드라운지 ‘왕궁’. <사진=아모제푸드>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자리를 잡은 프리미엄 푸드라운지 ‘왕궁’. <사진=아모제푸드>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설 명절 연휴기간에 쇼핑몰과 백화점의 푸드코트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외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는 조선시대의 궁궐을 모티브로 꾸며진 600여석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라운지 ‘왕궁’이 자리를 잡고 있다.

‘왕궁’은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회장 신희호, www.amoje.com)가 운영하는 ‘푸드캐피탈(www.amojeconcession.co.kr)’ 매장이다.

한식과 일식, 중식, 태국식, 이탈리안식, 분식, 디저트 등 약 230가지의 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매장에서 직접 만든 두부로 끓인 순두부찌개와 갖 구워낸 도우의 바삭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화덕피자,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등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또 ‘왕궁’은 짐이 많은 쇼핑고객들을 위해 ‘비퍼’를 활용한 후불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주문을 할 때마다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퇴장할 때 음식 값을 한 번에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빈 그릇은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매장 직원들이 직접 치워주고 테이블마다 ‘착석불가’ ‘착석가능’ 표지판을 마련해 자리를 비울 때도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제푸드 관계자는 “왕궁은 짐이 많은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설 연휴 동안 푸드캐피탈 ‘왕궁’에서 맛과 서비스 모두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1층의 ‘그래머시홀(GRAMERCY hall)’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장 입구에서 자리를 안내 받고 테이블에서 주문과 계산을 할 수 있다.

전문 셰프가 만드는 ‘패스트 슬로우 푸드’를 기본으로 ‘에스푸마 카레 우동’과 ‘드레스 오므라이스’ 등이 인기 메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지하 1층의 ‘고메이494(GOURMET 494)’는 서울 맛집의 집결지로 불린다.

‘핏제리아디부자(피자)’와 ‘바토스(멕시칸)’,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햄버거)’, ‘벽제갈비(설렁탕)’ 등 분야별 맛집을 한 공간에 모아 놓았다.

고객이 직접 구매한 농산물을 무료로 세척해 손질해주고 고구마, 감자 등 간식채소는 즉석에서 굽거나 쪄서 판매하기도 한다.

식사를 하는 ‘델리’ 공간과 식재료를 쇼핑하는 ‘마켓’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그로서란트(Grocerant, Grocery+Restaurant)’ 개념을 적용해 식품관에 들른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의 푸드코트 ‘메인디쉬(maindish)’는 키즈테이블과 키드죤(Children’s Park)을 마련해 놓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들에게 인기다.

가족단위 손님을 위한 ‘패밀리존’과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프리존’, 전경을 볼 수 있는 ‘테라스존’ 등을 꾸며 놓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와 햄버거, 피자 뿐만 다양한 메뉴를 마련해 놓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