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14'이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달 14일 선보인 '그램 14'는 무게가 980g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14형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인기 비결로 ▲ 14형(35.5cm)의 화면에도 980g에 불과한 무게 ▲ 13.4㎜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 ▲ 인텔 5세대 CPU가 구현하는 강력한 성능 ▲ 최대 10.5시간 사용하는 고성능 배터리 등을 꼽았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램14는 LG전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노트북 가운데 판매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지난해 출시한 그램13과 비교해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20%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내달 31일까지 '그램14'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품 사양에 따라 디자이너 레베카 밍코프가 디자인한 노트북 가방, 전용 고급 파우치, 키보드 스킨, 무선 마우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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