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조달용 결제 수단인 '연방 스마트페이' 애플 페이 지원 발표

[현대경제신문 송주일 기자]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13일(현지시간) 나흘 연속으로 신고가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식은 전날 종가보다 0.49% 높은 127.0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조달용 결제 수단인 '연방 스마트페이' 카드가 애플 페이를 지원한다는 공식 발표 등 호재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 세워진 장중 최고가 기록(127.48달러)은 깨지지 않았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이보다 0.20달러 낮은 127.28달러에 그쳤다.

    이날 다우 지수는 0.26%, 나스닥 지수는 0.75% 올랐다.

    13일 종가로 애플 시가총액은 7천402억1천만 달러(812조5천억 원)로, 나흘 연속으로 세계 상장기업 시가총액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신고가 행진 나흘간 애플 주가는 6.15% 올랐으며, 올해 들어서는 15.13% 상승했다.

    애플은 지난 5일 주당 0.47달러의 배당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