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올해 설 연휴 때 가장 빌리고 싶은 렌터카로 기아자동차의 K5가 뽑혔다.

    kt금호렌터카는 최근 총 488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때 가장 빌리고 싶은 렌터카'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K5가 5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현대차의 싼타페(43표), 3위는 르노삼성의 QM3(32표)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차종으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형차가 각각 29%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준중형차(15%), 대형차(8%), 승합차(7%), 수입차(7%), 경차(5%) 순으로 조사됐다.

    희망 대여 기간은 2박 3일이 가장 많았고, 대여 목적으로는 '긴 연휴를 활용한 여행'(60%)이 '고향 방문'(37%)을 앞질렀다.

    설 연휴에 여행을 떠난다면 이용해보고 싶은 '드림카'로는 람보르기니(70표), 아우디(66표), 벤츠(46표) 등을 많이 꼽았다.

    한편, kt금호렌터카는 설 연휴기간 교통혼잡을 피해 고향을 방문하고 싶다면 9인승 이상 승합차를 렌터카로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kt금호렌터카 관계자는 "차량내 6인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전용차선으로 갈 수 있는데다, 비용 면에서도 자가용 2대보다 승합차 렌터카 1대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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