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경미 기자]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 2’에서 신규 영웅 ‘겨울비룡’과 ‘새봄맞이 축제’를 업데이트했다고 13일 밝혔다.

‘겨울비룡’은 마법 속성의 원거리 지원형 영웅으로, 자신의 얼음 속성을 이용해 적군의 움직임을 둔화시키고 위기에 처한 아군을 보호 및 치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겨울비룡은’ 아군을 치유하는 ‘냉기의 은총’을 비롯해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극지 불태우기’, 얼음 덩어리를 발사해 주변 적군에게 광범위 공격을 퍼붓는 ‘얼음가시 폭발’, 대상을 얼려 주변 팀원들이 강제로 공격하게 하는 ‘겨울의 저주’ 등 강력한 공격 기술들도 겸비해 공격과 방어가 빼어난 영웅이다.

이와 함께 봄을 기리는 의미에서 추가된 ‘새봄맞이 축제’는 막강한 힘을 소유한 봄의 괴수를 길들인다는 설정의 모드로, 봄의 괴수와 함께 상대 진영을 점령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봄의 괴수와 함께 승리하면 새로운 로딩 화면 ‘고대의 음률’, ‘붉은뿔 짐꾼’, ‘비취뿔 짐꾼’, ‘황금뿔 짐꾼’ 등 특별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신규 영웅 출시를 기념해 3월 1일까지 ‘겨울비룡’을 플레이 하고 특정 목표를 달성한 유저 중 추첨해 신규 보물, ‘수정의여인 신비’ 아이템, ‘넥슨캐시’를 지급하고 ‘한국어 추천 빌드’를 등록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신규 보물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수정의 여인 신비’ 아이템을 선착순으로 구매한 유저 300명에게 신규 보물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그림자 마귀 신비’, ‘기술단 신비’, ‘유령자객 신비’ 아이템을 증정한다.

‘도타 2’ 신규 영웅 ‘겨울비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공식 홈페이지(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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