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 360만개, 2개월 간 700만개 판매

농심의 수미칩 제품 3종 <사진=농심>
농심의 수미칩 제품 3종 <사진=농심>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농심이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의 인기에 힘입어 국산 수미감자 6천톤을 추가 구매했다.

농심은 12일 국산 수미감자 6천톤을 추가 구매하기 위해 전국 20여곳의 감자생산농가 및 조합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미감자 6천톤은 가락시장에서 한 달 동안 거래되는 양과 비슷하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출시 첫 달부터 360만개가 판매되며 농심 스낵 역사상 최초이자 최고를 기록했다. 출시 2개월 간 약 700만개가 팔리며 1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아산공장 수미칩 라인을 풀가동 중이지만 지금도 각 유통채널에서 요구하는 물량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할 만큼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농심은 수미칩 오리지널과 어니언·허니머스타드에 이어 칠리맛·치즈맛 등의 제품라인을 강화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국산 감자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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