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기업간거래(B2B)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15'에서 독일의 전문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에너지 저감 기술과 야외 시인성 관련 기술을 검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SE650' 모니터는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전력을 0.00와트(W)로 낮추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저감 관련 'Eco Power Off' 검증을 받았다.

    모니터 전원이 꺼져 있을 때 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0.00W로 줄여 사실상 전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일반 모니터는 전원을 꺼도 0.3W 정도 전력을 계속 소모한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기업용 비즈니스 모니터 신모델을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 아웃도어 모델 2종(OH46D, OH55D)은 외부 환경조건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 시인성을 충족해 'High Visibility Outdoor Performance' 검증을 받았다.

    스마트 사이니지 아웃도어 모델은 3000니트(nit) 이상의 높은 밝기와 강한 내구성이 특징으로 야외에서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