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경미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의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비공개테스트 참가 신청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웹젠이 오는 11일부터 첫 비공개테스트(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스트, CBT)를 시작하는 ‘뮤 오리진(MU: Origin)’의 참가자 모집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지난 4일 테스트 모집을 시작한 당일에 테스트 참가인원 3천명을 채우고 주말을 거치면서 5만명 이상의 테스트 참가자가 몰렸다.

특히 웹젠은 이번 테스트를 기본적인 기술테스트의 일환으로 간주해 특별한 마케팅이나 SMS 알림활동을 하지 않았고, 비공개테스트 신청자 보상도 따로 내세우지 않은 상황에서 실 테스트 참가자 5만명을 모집한 것으로 이후 ‘뮤 오리진’의 정식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1차 비공개테스트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뮤 오리진’의 비공개테스트 참가자 모집사이트(http://muorigin.webzen.co.kr)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테스트 참가당첨자는 마감일인 10일 SMS로 개별 통보된다. 단, 이번 첫 비공개테스트에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 체제만 지원하며 iOS(애플 운영체제)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 참가자들에게 게임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외에 공식 게임카페(http://cafe.naver.com/themuorigin)를 열어 직접 운영하면서 비공개 테스트 참가권 추가 증정 이벤트 등의 회원 이벤트도 열고 있다.

웹젠은 테스트 종료 이후에도 공식카페 내 ‘게임가이드’/ ‘GM 매거진’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 정보와 일정, 게임공략 등을 안내하고 회원들의 길드운영 준비를 지원하는 등의 카페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은 웹젠의 PC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인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컨텐츠 대부분을 모바일로 이식하면서도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게임시스템과 사용자환경, 화려한 그래픽 등 최신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반영해 높은 수준의 게임성으로 구현된 모바일 MMORPG다.

웹젠의 ‘뮤 오리진’은 지난 12월 ‘전민기적’이라는 게임명으로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개발 및서비스 ‘킹넷’)를 시작한 후 중국 현지 iOS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고, 현재까지 매출순위 10위 내에 꾸준히 유지했다.

‘뮤 오리진’의 비공개테스트 참가 모집 및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비공개테스트 공식 홈페이지(http://muorigin.webzen.co.kr)와 공식 게임카페(http://cafe.naver.com/themuorig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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