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 청소년 고등학교 졸업 시점에 자립기반 형성 도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및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들이 6일 개최된 '제 3회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및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들이 6일 개최된 '제 3회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한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6일 서울 시청역 라마다 호텔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회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두드림 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두드림 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장애가정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5년간 매월 청소년 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대 1대 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 두드림 요술통장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복대학교 복지행정과에 진학하는 손은태(19)군은 "사회선배인 멘토 선생님은 언제 연락을 드려도 반갑게 받아주셨다"며 "사회복지사가 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5년간 58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 졸업시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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