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159억원…3년 연속 적자 기록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SK컴즈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26.8%가량 감소한 939억원으로 집계됐다.

SK컴즈는 5일 지난해 매출액이 9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59억원 가량으로 전년 영업손실 448억원과 비교해 64.6%(288억원) 가량 적자 폭이 감소했지만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김문수 SK컴즈 경영기획실장은 “당사의 올해 화두는 ‘생존과 성장’”이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전략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전사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네이트 성장에 더욱 집중해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연계를 통한 수익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싸이메라의 SNS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수익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