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사장 “성숙된 안전환경문화 만들 수 있도록 총력”

기아자동차는 5일 7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생산교육센터에서 ‘안전환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5일 7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생산교육센터에서 ‘안전환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안전환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해 안전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기아차는 5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차 생산교육센터에서 박한우 사장, 김종웅 부사장, 박광식 전무, 이승철 전무 등 7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안전환경 경영 선포식’에 이어 올해 결의대회를 개최해 안전환경이 기업의 최우선 가치임을 확인하고 안전 전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391억원을 투자하고 ▲외부 전문기관 안전환경 진단 ▲대기방지 시설 등 환경 노후설비 교체·개선 ▲통합방재시스템 보완 ▲안전환경 실무자 전문과정 위탁 교육 ▲안전환경 통합 전산시스템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아차는 안전환경기획실·안전보건기획팀 등 안전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한 바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830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공장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한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전환경은 기업 경영에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생존에 직결되는 중요한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아차가 보다 성숙된 ‘안전환경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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