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경미 기자]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가 서버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의 버추얼 볼륨, VVOL(vSphere Virtual Volumes)에 대한 조기 지원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단순화하고 HDS 인프라 솔루션이 제공하는 혜택을 확장시킨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전홍균)은 고성능의 안정적인 HDS 인프라 솔루션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하는 VVOL 정책을 결합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HDS는 히타치 NAS 플랫폼과 히타치 가상화 스토리지 플랫폼 등 자사의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에 VM웨어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탑재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VM웨어 API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 내용에 추가된다고 말했다.

컨버지드 인프라 구축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은 히타치 UCP(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에 VM웨어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통합시키고, 히타치 UCP 디렉터(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Director)와 VM웨어 v 센터(VMware vCenter)를 결합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지 솔루션을 강력하게 결합시키고, 컨버지드 인프라 관리를 향상시키면서, VVOL을 지원하는 HDS 솔루션을 도입해 스토리지 관리 오버헤드를 절감시키고 IT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HDS는 설명했다.

라비 찰라카 HDS 솔루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VM웨어의 VVOL은 스토리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모멘텀”이라며, “VVOL을 구축하면 스토리지 오버프로비저닝(overprovisioning), 개별단위(granular) 데이터 서비스에 필요한 유연성, 프로비저닝 복잡성,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변경사항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히타치 솔루션은 VVOL을 지원해 고객의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기고, 스토리지 용량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관리 오버헤드를 줄여 전체 스토리지 비용을 감소시킨다. 또한, 정책 기반의 스토리지 관리를 통해 확장성과 자동화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게이땅 깨스틸렁 VM웨어 제품 관리, 스토리지 및 가용성 사업부 선임 이사는 “VVOL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점점 더 많은 워크로드가 가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VVOL을 탑재한 히타치 솔루션은 고객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에서 효율적인 스토리지 기술을 사용해 IT인프라 단순화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을 현실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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