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호텔 예약, 관광지 입장권 할인 등

SK텔레콤이 해외 여행에서 이용할 수 있는 'T 멤버십 글로벌'의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해외 여행에서 이용할 수 있는 'T 멤버십 글로벌'의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멤버십 고객의 할인한도·제휴처를 확대한데 이어 해외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 멤버십 글로벌’을 대폭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T 멤버십 글로벌’은 국내 제휴처에서 제공했던 멤버십 혜택을 해외로 확장해 ▲항공·호텔 예약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권 할인 ▲쇼핑 지원 등을 지원한다.

우선 하나투어와 제휴를 통해 T 멤버십 글로벌에서 하나프리 온라인 항공권을 예매하는 VIP 멤버십 고객은 이용금액 3%, 그 외 고객은 2%를 오케이캐시백으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입장권은 6천원 할인된 2만4천원에 구입가능하다.

일본 큐슈 대표 관광지 ‘유후인’에는 T 멤버십 글로벌 특화거리가 조성돼 고객들은 T 멤버십 로고가 부착된 유후인 지역 총 48개의 가맹점에서 할인 및 선물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콩에서는 오션파크·마담투소 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의 입장권과 교통패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해외 여행객 수의 지속 증가와 자유 여행객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T 멤버십 고객에게 글로벌 제휴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여행객이 많고 관광명소 밀집도가 높은 일본, 홍콩,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T 멤버십 글로벌을 출시했으며 오는 6일부터 기존 혜택을 강화해 새로워진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부 혜택은 T 멤버십 공식 홈페이지(http://www.sktmembershi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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