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투싼 실루엣 공개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투싼’ 후속 모델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4일 투싼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으로 결정하고 외관 렌더링을 선보였다. 투싼의 후속 모델이 나온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올 뉴 투싼은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담한 전면부와 날렵한 라인의 측면부 등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의 최첨단 주행안전 사양과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투싼은 현대차의 글로벌 최다 판매 SUV에 등극한 대표 모델이다. 지난 2004년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탄생해 2009년에 2세대 모델이 출시됐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SUV만의 대담한 이미지에 모던하고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이다”며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강화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20~30대의 젊은 수요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뉴 투싼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