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체인 SK텔링크는 오는 11일까지 전국 대도시를 돌며 '알뜰폰 이용자보호 유통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알뜰폰 업계의 이용자 보호 노력을 기존 이동통신사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SK텔링크가 기획했다. SK텔링크는 현재 국내 알뜰폰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다.

    SK텔링크는 이 행사를 통해 ▲ 유통망의 올바른 손님맞이 및 관리 방안 ▲ 알뜰폰 이용자 보호 업무 강화 ▲ 개인정보보호 관리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자들과 함께 이용자 보호와 클린 마케팅을 위한 유통질서 확립과 불·편법 영업행위 근절, 소비자 피해 발생 사전방지 등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결의대회는 지난 2일 부산을 시작으로 3일 대구, 4일 서울, 10일 대전, 11일 광주 등 전국 대도시 5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SK텔링크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시장이 성장통을 극복하고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SK텔링크 및 협력사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용자 보호 및 소비자 혜택에 역점을 둔 질적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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