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21만5천972대, 국내시장에서 3만6천802대 등 총 25만2천774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줄어든 수치로 국내 판매는 작년 출시된 레저용차량(RV)의 신차 효과 덕분에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일부 공장 근무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국내 판매는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의 신차 효과가 이어지며 작년 대비 8.2% 성장했다. 해외 판매는 프라이드, 스포티지R, K3 등 주력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으나 해외 공장 근무일 감소로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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