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실 도어 양쪽에 매직스페이스 각각 적용

LG전자 모델이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950리터 ‘LG 디오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이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950리터 ‘LG 디오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LG전자가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수납 편의성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가 1일 ‘더블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제품 상단의 냉장실 도어 양쪽에 각각 적용한 제품이다.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간식·음료 등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 ‘패밀리 스페이스’는 오른쪽에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조미료·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는 왼쪽에 적용했다.

LG전자는 “수납공간을 사용할 경우 전체 문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손실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950리터 제품에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제품 1종과 870리터 용량에 각각 곡면 글라스·메탈 소재를 적용한 제품 2종 등 총 3종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950리터 곡면 글라스 제품이 590만원, 870리터는 곡면 글라스 제품 425만원, 메탈제품 405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용량과 디자인을 다양화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달 더블 매직스페이스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의 캐쉬백과 주방 용기 등 다양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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