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진행한 환경 개선 프로젝트와 관련해 서울시가 표창장을 수여했다.

현대차는 30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정지석 현대차 서비스운영실장, 한다연 대학생 홍보대사연합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상은 박 서울시장이 직접 수여했으며 서울시는 현대차와 대학생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화(化)려한 손길’이 서울 시민 인식 개선과 도시 녹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서울시·대학생 홍보대사연합과 업무 협약식을 맺고 남영역·서울역 인근 낙후 지역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화려한 손길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남영역 굴다리를 선정해 ▲꽃을 테마로 한 담벼락 벽화 작업 ▲역 주변 자투리땅을 활용한 꽃밭 조성 ▲지역 주민 대상 캠페인 화분 전달 등을 수행했다.

시난해 10월에는 서울역 고가에 ▲폐타이어를 활용한 꽃밭 조성 ▲시민들의 소원 담은 위시트리 설치 ▲환경 보호 중요성 알리는 희망 씨앗 나눔 활동 ▲지문을 찍어 꽃과 숲을 표현한 기념물 만들기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기 위한 환경 개선프로젝트 화려한 손길을 꾸준히 진행해 도시 녹지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