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올레드TV·G3로 범인 찾기

뉴욕 타임스퀘어 LG전광판에 상영되고 있는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 캠페인 영상 <사진=LG전자>
뉴욕 타임스퀘어 LG전광판에 상영되고 있는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 캠페인 영상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LG전자가 10여개국에서 이색적인 글로벌 소셜 캠페인을 전개해 화질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30일 미국·영국·러시아·스페인·브라질·한국 등 약 10개국에서 고객 참여형 소셜 캠페인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완벽한 화질로 밝혀낸 진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음달 독일·프랑스·중국 등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사설탐정이 올레드 TV와 G3의 초고화질 화면으로 결혼식 동영상을 살펴보며 결혼식을 망친 범인을 찾는 과정을 담았고 혼인 서약 직전에 다양한 색상의 물감 풍선을 터트린 사람이 범인이다.

참가자는 하객·웨이터·신랑 들러리 등을 클릭해 풍선이 터지기 전화 후의 행동을 관찰하고 범인이 누구인지 찾으면 된다.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및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위치한 LG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상영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캠페인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2월 2일부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LGstory) 본인이 생각하는 범인과 꿈꾸는 결혼식 색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50여명을 선장하고 G3·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기반 마케팅 활동을 적극 마련해 LG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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