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직접 8천700만원 성금 모금…11년간 589명 혜택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SK C&C는 29일 경기도 성남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8천700여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요 대상은 중학생 23명과 대학입학 예정자를 포함한 고등학생 42명, 대학생 10명 총 75명이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충실한 성남지역 모범 학생들로 성남지역 학교와 기아대책본부 등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SK C&C는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장학증서와 선물을 전달하면서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차상철 Global전략마케팅팀 차장은 모금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표해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자필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해 SK C&C 임직원들이 사내 온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김병두 SKMS 실장은 “행복장학금을 통해 내일의 희망이 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7억1천여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총 589명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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