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 글로벌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미국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0위권 내 순위에 진입하며 여전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는 북미 시장에서의 서머너즈 워 인기가 탄력을 받으면서 지난 20일 미국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0위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 26일에는 9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이어 경신했다.
이와 함께 현지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매출 순위 역시 19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미국과 더불어 캐나다에서도 현재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5위를 나타내며 출시 이후 줄곧 TOP 10의 성적을 유지, 성공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활약이 다소 미비했던 북미 시장에서 이룬 성과로써 글로벌 서비스 7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서머너즈 워의 다운로드 증가 및 신규 유저 유입,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컴투스는 그간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서머너즈 워 영문 SNS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현지 유저의 성향에 맞춰 개별적인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이번 1월부터는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랜딩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스토리 기반의 신규 영상과 그래피티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돌입한 바 있다.
해당 영상들은 28일을 기준으로 총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이와 같은 현지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이 서머너즈 워의 게임 매출 순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가 앞으로 북미 시장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등 모바일 게임 빅 마켓으로 불리는 주요 국가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대규모 글로벌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요소를 제공하는 등 장기 흥행작으로서의 경쟁력을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