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PBO 사업 확대·삼성SNS 합병 등 실적 반영돼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삼성SDS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천934억1천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7.36% 증가한 수치다.

삼성SDS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7조8천977억4천만원, 영업이익이 5천934억1천만원, 당기순이익 4천342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약 7조468억원) 대비 12.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약 3천259억원) 대비 33.22% 대폭 증가했다.

삼성SDS는 “물류 PB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 확대와 삼성SNS 합병 등이 실적에 반영돼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역량을 집중한 물류 솔루션과 제조 솔루션 사업 부문의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전년대비 100% 늘어난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