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현대중공업 일반직 노조가 설립됐다.
 
현대중 노조 "이달중 사무일반직 노조설립 추진·지원"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사의 사무직 과장급 이상 1천500명 희망퇴직 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중 사무일반직 노조를 설립하는데 인적, 물적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일반직 노조 추진위원회는 과장급 이상 일반직이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일반직 노조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중 노조 "이달중 사무일반직 노조설립 추진·지원"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사의 사무직 과장급 이상 1천500명 희망퇴직 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중 사무일반직 노조를 설립하는데 인적, 물적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일반직 노조가 상급노동단체로 민주노총을 선택했고, 산하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울산지부의 '현대중 일반직 지회'라는 이름으로 노조를 만들었다.

    일반직 노조는 회사가 최근 과장급 이상 일반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려 하자 이에 반발해 고용안정을 꾀하자는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일반직 노조는 현재 100여 명 이상의 조합원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직 노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동구청 대강당에서 노조위원장(지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아직 후보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부 조율을 거쳐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직 노조는 조합원을 계속 영입해 조직을 키우기로 했다.

    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노조와 협의해 회사 측에 요구할 협상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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