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여객 운송부문 업무 개시…안전운항 지원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이스타항공은 자회사인 ‘이스타포트(EASTARPORT)’를 전북 군산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타포트는 공항여객서비스 업체로 자본금은 3억원이며 110명의 임직원이 본사와 각 공항지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다음달 1일 사무실 문을 열고 여객 운송부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스타포트는 고객을 맞이하는 최일선 부서로 공항에서 여행서류 및 항공권 발권 확인, 좌석배정, 위탁수화물 탁송, 항공기 탑승 관리 안내 서비스와 예약업무를 맡는 운송부문 업무를 맡는다.

또 김포공항 등 각 공항에서 항공기 경정비 등 지상조업과 안전운항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그동안 여객 운송부문을 외부업체에 외주로 운영했지만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여객조업서비스 품질향상과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회사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최종구 이스타포트 대표는 “2007년 설립된 이스타항공이 군산에 본사를 둔 데 이어 이번 자회사도 군산에 등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항공사와 연계한 교육훈련과 효율적인 인력 운영으로 최상의 공항운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