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GPC대중골프협회와 '2015 동반성장안' 발표

장성원(가운데) 골프존 전무가 6일 '2015 스크린골프 사업주-골프존 동반성장안'을 발표한 뒤 연대성(왼쪽)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회장, 유창식 GPC대중골프협회 회장과 함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성원(가운데) 골프존 전무가 6일 '2015 스크린골프 사업주-골프존 동반성장안'을 발표한 뒤 연대성(왼쪽)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회장, 유창식 GPC대중골프협회 회장과 함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갑질 논란이 있었던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컨텐츠 이용료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는 골프존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골프존타워서울에서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GPC대중골프협회와 함께 스크린골프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2015년 동반성장안’을 공동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골프존은 풀HD 화질로 제작한 신규 서비스 ‘비전플러스’를 이용료 인상 없이 2천원에 제공한다.

과열경쟁 방지·영업 활성화·영업권 보장을 위해 올해 전체 스크린골프 시스템 수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폐업을 원하는 점주들의 중고 기기도 대당 1천~1천200만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관계자는 “골프존이 콘텐츠 이용료 2천원(100%) 인상 계획을 철회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까지는 첩첩산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2013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약속했다. 이후 지난해 1월 1차 동반성장안을 발표한지 약 일 년 만에 2015 동반성장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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