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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생일 조용히 지나가기로이재용 부회장 ‘CES 2015’ 불참…부친 병상 감안한 듯
구자익 기자  |  jikoo@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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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7  1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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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그룹은 오는 9일 이건희 회장의 74번째 생일을 조용히 지나가기로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7일 “오는 9일 특별한 일정이 없다”며 “회장님이 편찮으시니 예년처럼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달라진 것이 없어 설명드릴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매년 이 회장의 생일에 사장단 부부를 초대해 만찬 등의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 회장은 현재 하루 15~19시간 동안 눈을 뜨고 있으며 ‘회장님’이라고 부르면 시각 반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는 이 회장이 병상에서 생일을 맞이한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열린 ‘CES 2014’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CES가 진행되는 기간인 1월 9일에 이 회장이 생일이 끼어 있어 사장단 부부를 초대한 만찬행사와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07년부터 7년 연속 CES 현장을 방문했다.

이 부사장은 “이 부회장의 CES 참석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엔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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