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에는 4천700원으로 인상

[현대경제신문 김봉식 기자] 던힐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담뱃값 인상을 적용한 가격에 출시된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담뱃값 인상을 적용된 새로운 팩 디자인의 던힐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몇 주간 갑당 4천500원인 소비자 가격으로 판매한 후 갑당 47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던힐 4종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2천700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튜브형 모양의 플로우 필터를 탑재했으며 팩 디자인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던힐 6MG 담뱃갑의 색상은 버건디 레드에서 네이비 블루로 바꿨다.

가이 멜드럼 BAT 코리아 사장은 “새해 들어 인상된 담배가격에 걸맞은 뛰어난 제품력과 프리미엄한 디자인으로 무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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