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중고차매매 시장은 그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새 차 구입에 대한 부담 대신 좋은 중고차를 실속 가격에 구매하는 효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중고차 시장 거래 규모가 재작년 273만 건에서 작년 337만 여건으로 늘었다는 업계 및 국토교통부의 조사도 이를 입증한다.

 
 

온라인중고차판매 전문 굿모닝총각들(http://www.goodmorningguys.co.kr) 김기범 대표는 “중고차거래가 활발해진 만큼, 일부 중고차매매 사이트에서 발생되고 있는 허위매물, 미끼매물 등의 사기매매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신뢰도 높은 매매 업체들을 통한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고 말한다.

이러한 중고차 거래 시 매물 상태, 차값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성능점검보증 여부다. 사실 중고차 구입 시 드는 걱정 중 하나는 ‘구매한 중고차의 고장’이다.

굿모닝총각들이 공개한 지난 3년간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수리접수건의 80% 이상이 일반부품 잔고장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중고차매매 소비자들은 내가 산 중고차가 얼마나 성능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차량 구입 시 기본적으로 한 달 동안 2000km까지의 성능점검 보증이 가능하도록 돼 있으나, 실제로는 보증 받을 수 있는 부품이 거의 없어 ‘형식적인’ 서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관련, 굿모닝총각들은 중고차 고장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보증 서비스의 일환으로 합리적인상품보증제도(이하 워런티, warranty)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업체 워런티는 쉽게 말해, 각 보증기간 및 가입조건에 따른 차종 별 가입금액 지급 후 차량 고장 시 소액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다양한 차량부품 교환 등 성능유지를 보장받는 시스템이다. 가입여부는 고객이 결정하며, 보증기간은 30일 무상수리(엔진/미션보증), 일반부품보증(6개월/1만km), 연장보증(5년/5만km)으로 나뉜다.

워런티 가입금액은 경차 및 소형차 일반부품보증의 경우 20만원 대부터 시작하고, 연장보증은 40만원대에 가입이 가능하다. 준중형 및 중형차 이상부터 수입차까지도 그에 맞는 가입금액이 책정돼 있다. 전국 굿모닝총각들 제휴점에서 수리 가능하며, 구매차량 재판매 시에는 워런티 기간이 남은 경우 그 기간만큼 가입금액을 환급해 준다.  

김기범 대표는 “중고차 판매는 일종의 서비스 업이다.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판매 시스템으로 신뢰를 쌓아야 하고, 워런티는 그 일환이다”면서 “일부 업체들로 인한 안 좋은 중고차매매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이익보다는 ‘정직함’ 하나로 고객들을 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중고차거래 전문 굿모닝총각들은 차량 가격에 대한 흥정이 없는 정찰제 판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고차 구입에 대한 불안감 등 고객 편의를 위해 3일 내 구매차량 환불 제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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