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제품 라인업 확대할 것”

 
 

[현대경제신문 김봉식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한국법인명을 FCA 코리아㈜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크라이슬러-피아트 그룹 간 인수합병 완료로 FCA N.V.(Fiat Chrysler Automobiles)가 출범하면서 한국법인도 회사명을 변경한 것이다.

회사명은 바뀌었지만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 한국 판매 법인으로서의 기존 업무는 그대로 수행한다.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도 지난 2013년부터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파블로 로쏘 사장이 이어간다.

판매와 AS부문도 기존의 공식 딜러사에서 계속 담당한다.

한편 FCA 코리아는 올해 초 중형 세단 올-뉴 크라이슬러 200의 출시를 시작으로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와 도심형 크로스오버(CUV) 모델 친퀘첸토X(500X)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올 한해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신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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