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신제품 전시 부스 방문…서비스 차별화 모색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시대 선도를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사물인터넷(IoT) 혁신제품 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IoT분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퀄컴·인텔 등 해외 업체와 LG전자·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 부스를 방문해 IoT 관련 기술 트랜드를 참관하고 서비스 차별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Z-Wave Alliance 등 글로벌 IoT 기업들의 주요 임원들을 만나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현대자동차·벤츠·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부스를 방문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운영 체계(OS)가 결합된 스마트카 기술동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업체들과 주요 IT기업 부스도 참관해 신기술 솔루션·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동향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IoT 사업분야 주요 임원들과 CES 전시 부스 참관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올해 추진하는 IoT 신사업에 적극 접목해 홈IoT 시장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통신시장이 융합·개인화·공유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CES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지속 참관하고 글로벌 기업드의 혁신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주도하는 'The New Life Creator'로서 5G 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 IT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LTE 드론·LTE버스정도시스템·골프장 통합관제 서비스 등 10개의 상품을 사업화 했다.

또 올해 들어 조명제어 등 건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 ‘U+Biz EMS’를 선보인데 이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정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제어 할 수 있는 ‘U+가스락’을 출시해 홈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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