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본질에 충실하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질 것”

(왼쪽부터) 최광철·조기행 SK건설 대표 <사진제공=SK건설>
(왼쪽부터) 최광철·조기행 SK건설 대표 <사진제공=SK건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3일 SK건설에 따르면 최광철·조기행 SK건설 공동대표는 지난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흑자경영과 최고품질(SUPEX) 추구문화 정착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올 한해 국내·외 시장경쟁은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이며 환경의 불확실성도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건설업의 구조적 특성상 리스크와 역량 문제를 단기간에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며 “사업 본질에 보다 충실하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지는 길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이자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혁신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와 조 대표는 올해 목표로 흑자 경영·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최적화·기본기 강화 차원의 기업 역량 강화·인재확보 및 육성체계를 레벨 업·혁신 고도화를 통한 SUPEX 추구문화 정착을 꼽았다.

이들은 “올해 불리한 리스크를 철저히 해소하고 삼승 잠재력을 빠짐없이 확보해 흑자 경영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부관리와 가치관 경영 강화를 통해 시스템 경영을 정착시키고 똘똘 뭉치는 기업문화를 확산해 모든 목표와 책임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는 SUPEX 추구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와 조 대표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점진적·선제적인 고수익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기업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품질·안전과 같은 근원적 기본기이자 SK건설의 최우선 핵심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사 인재육성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한편 경력개발계획·능력개발계획을 기반으로 일을 통한 인재확보 및 육성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임직원에게 “상시 미팅 가능문화(Always Can-meeting)가 SK건설 SUPEX 추구의 핵심 도구로 정착되고 나아가 우리의 고유한 기업문화이자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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