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의 신뢰 확보하자”

임병용 GS건설 사장 <사진제공=GS건설>
임병용 GS건설 사장 <사진제공=GS건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지난 2일 “각 부문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수익 확보 노력이 결과로써 시장에 증명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3일 GS건설이 밝혔다.

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쉽지 않겠지만 반드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실천해야할 경영목표로 원가혁신과 불황에 대비한 조직운영·직영 가능한 수준으로의 시공역량 강화·실행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을 언급했다.

임 사장은 “사업 발굴 단계부터 영업·설계·시공 등 하나의 연계 선상에서 선순환을 이어가는 유기적인 원가관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부문 간 협업·관리역량 극대화는 물론 불요불급한 낭비요소를 제거해 조직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영체제를 통하면 추가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판단된다”며 “이를 통해 원가·안전·품질 등의 시공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 건전한 조직문화야말로 회사의 원천적 경쟁력”이라며 “항상 우리라는 큰 틀에서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며 서로를 보완해 주는 행동양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임 사장은 마지막으로 “생존에 대한 단순한 기대보다는 시장을 리드해가는 큰 꿈을 품어보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