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공급·맞춤형 마케팅으로 초기 분양률 극대화”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아파트 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수익창출원으로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황태현 사장이 지난 31일 신년사에서 “모처럼 시장 활성화로 가능성을 보이는 아파트 시장에서 적기공급·맞춤형 마케팅으로 초기 분양률을 극대화해 아파트 사업을 새로운 캐시카우화 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한 치 앞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금년 한 해 경영환경은 지난해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장의 재무적 건전성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울러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 및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이 현장근로자의 단순 재해예방을 넘어 회사의 핵심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조직화해 선진 건설안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안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황 사장은 “시대의 조류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창조적·능동적으로 적응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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