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장 주도·이익개선 기여…상금 1억원 수여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효성그룹은 31일 김승한 인테리어PU장(상무)과 조재준 감사팀 상무를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으로 뽑았다.

김 상무는 지난 2009년에 인테리어PU장으로 부임한 후 저가 대체제와 경쟁이 심화된 카매트 사업에서 고객 니즈별로 세분화한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고객을 확대했다.

또 신축 대형 빌딩에 카페트 공급을 확대시켜 카페트 부문의 마켓 쉐어 1위 자리를 다지는 등 사업부를 큰 폭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상무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효성웨이’(Hyosung Way)를 기반으로 이익 극대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등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해외 법인에 대한 업무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이상운 부회장은 “오늘 효성인상 수상은 책임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책임지는 자세가 효성인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아 강하고 튼튼한 백년 효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원강금속㈜와 동방화학, 화응건설㈜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하고 상금 2천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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