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KT로밍센터에서 여행객들이 와이파이 로밍이벤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T제공>
인천공항의 KT로밍센터에서 여행객들이 와이파이 로밍이벤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T제공>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KT는 선착순 2만명에게 해외 12개 국가에서 15일 동안 무료로 폰(Fon)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폰(Fon)은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등 세계 12개국 통신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에 1천3백만 WiFi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Fon과 독점으로 제휴를 맺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KT 고객은 인천이나 김포, 김해공항 로밍센터에서 간단하게 신청하면 15일짜리 Fon WiFi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강국현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해외여행객이 많은 겨울방학 시즌에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WiFi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의 고객들이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는 2천명에게 던킨 도너츠 먼치킨팩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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